"이더리움, 약세장 시작됐다면 바닥은 200~400달러"
유가랩스의 블록체인 부문 부사장인 Quit이 이더리움(ETH)의 향후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며, 약세장이 본격화될 경우 이더리움의 바닥이 200~400달러 선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Quit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많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바닥을 1,500달러로 보고 있지만, 현재가 약세장의 시작이라면 실제 저점은 200~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지금이 약세장의 끝이라면 다행이지만, 아직 시작 단계라면 1,500달러는 터무니없는 바닥가"라며 "비트코인은 아직 큰 조정을 겪지 않았고, 수개월 전의 신고점을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상황이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강세장을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나는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강세장이라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더리움이 하락하더라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부 매도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Quit의 이번 발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더리움의 향후 방향성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앞으로의 시장 흐름과 함께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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