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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뉴스04/07

비트코인, 파월·트럼프·시진핑 ‘3중 압박’ 속 상승…대체 투자처로 부각

트럼프, 시진핑, 파월을 이겨낸 비트코인 (출처: WSJ)미·중 관세 전쟁 격화와 연준의 긴축 기조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디지털 대체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통 금융시장이 큰 폭의 하락을 겪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오히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투자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다.5일(한국시간) 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 상승한 8만3,6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부과와 중국의 보복 조치, 연준의 매파적 기조에 충격을 받으며 하루 만에 다우지수는 5.5%, S&P500은 5.97%, 나스닥은 5.82% 급락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모든 수입품에 1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중국은 이에 대응해 모든 미국산 제품에 34%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여기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정책 변화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밝히며 금리 인하 기대를 꺾자 시장의 실망 매도세가 더해졌다.이 같은 '3중 압박'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관세 충격은 오히려 비트코인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결국 연준은 돈을 풀 수밖에 없고, 이는 비트코인에 호재가 된다”고 전망했다.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 또한 “비트코인이 가치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발언해 제도권 신뢰 확산에 불을 지폈다. 여기에 SEC가 특정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실제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는 이날 대부분 상승했다. 솔라나(+5.6%), 리플(+3.8%), 도지코인(+5.6%), 코스모스(+7.0%) 등 알트코인도 강세를 보였다.다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가 산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30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공포’ 영역에 머물러 있다.금리, 관세, 지정학 리스크까지 겹치는 혼돈의 시장 속에서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 탈동조화된 움직임을 지속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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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뉴스23:59

“트럼프 못 믿겠다”…독일, 뉴욕 연준 보관 1200톤 금괴 인출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외 정책을 둘러싼 신뢰 붕괴가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독일 차기 정부가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보관 중인 자국 금괴 약 1,200톤(약 181조 원 규모)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5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독일 차기 집권연합에 속한 기독민주당(CDU)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더 이상 안정적인 파트너가 아니라고 판단해 금괴 인출 논의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해당 금괴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연준 지하 금고에 보관돼 있으며, 이는 독일 전체 금 보유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독일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금 보유국으로, 금은 주로 전후 유럽 부흥 과정과 브레턴우즈 체제 속 무역흑자 축적으로 쌓인 자산이다.CDU 소속 마르코 반더비츠 전 의원은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안이 다시 논의 테이블 위로 올라온 건 사실”이라며, 실제 인출 가능성을 인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NATO 내 안보 책임에서도 유럽을 홀대하는 등 적대적인 기조를 강화하면서, 독일 내에서는 미국에 자산을 맡기는 리스크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과거에는 미국 금고에 금을 보관하는 것이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 달러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 판단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유럽납세자협회의 미하엘 예거는 “독일 금괴는 최대한 빨리 프랑크푸르트나 유럽 내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다만 독일 중앙은행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금 보관 파트너”라며 공식적인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논의는 단순한 자산 회수 차원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가 국제 금융 질서와 글로벌 동맹국들의 전략 판단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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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뉴스17:30

테더 CEO “미국 규제 준수한 스테이블코인 출시 검토 중”

미국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통해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 (출처: The Block)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가 미국 규제에 맞춘 별도의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 움직임 속에서 테더가 전략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5일(현지시간) 디크립트(Decrypt)와의 인터뷰에서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미국이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특히 해외 중앙화 발행사들의 미국채 투자 제한 조치와 관련해 “실질적인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다.그는 “테더는 전 세계 신흥시장에 적합한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별도로 출시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 중”이라며, “미국 법률을 완전히 준수하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르도이노는 또한 “테더는 경쟁사들에 비해 법 집행기관과의 협력 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규정 준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 내에서도 신뢰 기반을 넓혀가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발언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에 따른 시장 재편 가능성 속에서, 테더가 규제 수용과 시장 확대를 동시에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테더가 실제로 미국 내 별도 코인을 출시할 경우, USDC 등 기존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들과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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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뉴스15:15

SEC 크렌쇼 위원 “스테이블코인 안전하지 않다…시장 리스크 과소평가”

대표적인 반암호화폐 인사인 캐롤라인 크렌쇼 SEC 위원 (출처: NYT)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캐롤라인 크렌쇼 위원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구조적 위험성을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그녀는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에 대한 과도한 신뢰가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안전 환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4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크렌쇼 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은 안전하지 않다”며 “가격 안정성과 상환 능력이 발행사의 신뢰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이상적인 가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대부분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소매 투자자에게 직접 발행되지 않고, 미등록 거래소나 중개 플랫폼을 통해 유통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현재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의 90% 이상이 이런 방식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발행사와의 직접 계약 관계 없이 중개를 통해서만 상환을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크렌쇼 위원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준비금이 일시적으로 액면가를 상회한다고 해서, 미래의 모든 상환 요청에 대응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심각한 오판”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발행사의 재무 건전성과 유동성 관리가 언제든 시장 불안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평소 반(反)암호화폐 성향으로 알려진 크렌쇼 위원의 이번 발언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를 둘러싼 논의에 다시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규제 당국 내 시각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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