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싱크 해킹으로 혼란 발생… 복구 여부 엇갈려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지케이싱크의 공식 X 계정이 해킹되어 가짜 토큰 에어드롭 링크가 게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커는 모든 팔로워에게 초기 토큰을 배분한다고 하며 악성 사이트로 이어지는 링크를 공유했고 해당 글은 약 15분간 노출되었습니다. 계정 복구 여부를 두고 공식 팀과 개발자 측 입장이 엇갈리면서 사용자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ZK 토큰 가격은 하루 만에 5% 이상 하락했습니다.
해커는 지케이싱크 공식 X를 해킹하여 '모든 팔로워가 초기 토큰 공급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의심스러운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약 15분동안 노출된 후 삭제되었습니다.
지케이싱크는 같은 날 공식 X 계정을 통해 계정을 복구했으며 어떻게 해킹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임된 계정이 탈취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모든 위임 계정과 연결된 앱을 해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지케이싱크의 개발자 X 계정은 공식 X 계정이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개발자계정은 X를 통해 '공식 지케이싱크 계정이 아직 탈취된 상태이며 해당 계정과 상호작용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지케이싱크 X 계정 해킹 사태로 투자자의 신뢰는 낮아질 전망이며, 이번 사건은 이미 토큰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3일 오후 2시43분 기준 지케이싱크 토큰의 가격은 전일 대비 약 5.2% 하락한 0.0714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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