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소폰(SOPH) KRW·BTC·USDT 시장 상장 예정… 거래 개시일 추후 발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디지털 자산 ‘소폰(Sophon, $SOPH)’의 거래지원을 예고했다. 소폰은 추후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된 이후 KRW, BTC, USDT 시장에서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다.
소폰은 ZK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된 컨슈머 중심의 블록체인으로, ZK Sync의 ElasticChain 구조를 채택해 이더리움(ETH)의 보안성을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ZK 체인과의 상호운용성을 실현했다.
주요 기술 구성 요소로는 ZK Router와 ZK Gateway가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체인이 설계되어 다양한 탈중앙화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SOPH 토큰은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 유틸리티 소비, 트랜잭션 수수료 지불 등 여러 용도로 활용된다.
업비트는 소폰의 거래지원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유동성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거래지원 및 입출금 시작 시점을 별도 공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시작되면 $SOPH는 소폰 체인(Sophon Chain) 네트워크를 통해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입금 전 네트워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소폰 체 외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는다. 입금이 가능한 시점부터 코인마켓캡에 참고 가격이 등록되기 전까지는 입금 금액과 무관하게 트래블룰 검증이 적용되므로 이용자는 해당 내용을 유의해야 한다.
업비트는 거래 개시 초기, 시스템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한 조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거래 개시 후 약 5분간 매수 주문 제한
일정 시간 동안 기준가 –10% 이하 가격의 매도 제한 (기준가는 거래 개시 전 안내 예정)
거래 개시 후 약 2시간 동안 지정가 주문 외 모든 주문 유형 제한
정확한 거래 개시 시점 및 기준가는 추후 업비트 공식 공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업비트는 “입금 전 반드시 지원 네트워크(Sophon Chain)를 확인하고, 트래블룰 대상 사업자 및 본인 지갑에서만 입출금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액 입금 시 자금 출처 확인이 요청될 수 있으며, 부정확한 입금은 반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