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장기 보유자 비율, 비트코인 넘어
뉴스알리미·24/12/30 14:30:55·mu/뉴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장기 보유자 비율은 올해 1월 59%에서 이달 말 75%로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비율은 같은 기간 약 70%에서 6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보유자 지표는 주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의 증가세는 2025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유명 기술 분석가 게르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은 지난 17일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자산을 현금화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비트코인이 머지않아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동시에, 이더리움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은 지난 한 달 동안 두 배로 증가해 11월 순유입액 10억 달러에서 12월 누적 순유입액 21억 달러에 이르렀다.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특히 이더리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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