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비트코인 보유국 될까?
뉴스알리미·24/12/30 17:40:10·mu/뉴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독일 자유민주당(FDP) 대표이자 전 재무장관인 크리스티안 린트너(Christian Lindner)는 독일이 국가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린트너는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연방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독일도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독일의 준비자산 구조를 강화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5%를 재무부가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려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제프 박(Bitwise Invest의 전략 책임자)은 이러한 법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10% 미만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일본 정부는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을 이유로 이를 준비자산으로 활용하는 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주요 경제국이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는 데 장애물이 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린트너는 금과 같은 귀금속도 변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와 같은 이유로 비트코인의 준비자산 채택 가능성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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