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기록적 비트코인 보유량으로 140억 수익 달성
뉴스알리미·25/01/08 11:51:35·mu/뉴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2024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 보유량을 대폭 늘리며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년 동안 마이크로스트래지가 총 25만 8,320 BTC를 약 220억 7,0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입가는 약 8만 5,450달러였으며, 연간 수익률은 74.3%에 달했다.
특히, 2024년 초 18만 9,150 BTC를 보유하고 있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하루 평균 385 BTC를 추가로 매입하며 연말까지 보유량을 크게 확대했다.
2024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연간 약 140억 6,000만 달러의 주주 가치를 창출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3,850만 달러의 수익에 해당하며, 비트코인 전략이 기업 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세일러는 "모든 시작은 한 점에서 비롯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비트코인 매입 과정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공유하며 회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이 성공적이었음을 강조했다.
2025년 1월 5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추가로 1,070 BTC를 1억 100만 달러에 매수하며, 보유량을 총 44만 7,470 BTC로 늘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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