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찾는 투자자들, 금보다 비트코인으로 갈까?
뉴스알리미·25/01/10 18:06:59·mu/뉴스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고 있다. 그동안 금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분산화된 화폐라는 특성과 함께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자 마크 큐반은 비트코인이 금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큐반은 비트코인의 휴대성과 분할 가능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자산으로서 금보다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물리적 특성을 지닌 금과 달리 무게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작은 단위로 나누어 일상적인 거래와 국제 송금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금은 위기 상황에서 가치를 유지할 수 있지만,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과 보관이 어려운 점을 지적했다. 또한 큐반은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점진적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어 미래 금융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25년에도 경제 성장률은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주요 경제 문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Fed)은 금리 인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으며, 소비자 물가 상승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경제에 계속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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