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기요사키 "은, 올해 2배 오를 것…비트코인·금보다 유력한 기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은(Silver)을 2025년 최고의 투자처로 점치며 가격이 연내 두 배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온스당 34달러 수준인 은은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로 인해 7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요사키는 금과 비트코인 역시 장기적으로 유망한 자산이지만, 은의 상승 잠재력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이 최근 사상 최고가(온스당 3,115달러)를 갈아치운 반면, 은은 2011년 최고점(49.79달러) 대비 여전히 60% 낮은 수준이라며 "은은 아직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은 소규모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물 자산"이라며 "꾸준히 은화를 모으는 것만으로도 부를 축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요사키는 최근 Republic Monetary Exchange를 통해 은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금·은·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단순히 해당 자산의 가치 증가 때문이 아니라 "달러 구매력의 하락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요사키는 법정화폐를 "가짜 돈"으로 규정하며, 앞으로 2개월간 은의 수익률이 비트코인과 금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적으로는 2년 이내에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지만, 그 상승이 실질적 가치 증가보다는 "통화 가치 하락에 따른 상대적 효과"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기요사키는 최근까지도 비트코인을 "10년 이상 보유해야 할 핵심 자산"으로 평가해왔으며, 금과 함께 포트폴리오의 필수 구성 요소로 꼽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은의 수급 불균형과 산업 수요 증가가 더 강력한 투자 테마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