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 비트코인 가격 전망
마이클 세일러는 2024년 7월에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 연설에서 2045년까지의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공개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연평균 29%의 수익률로 성장해 2045년에는 1,3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매우 대담한 전망이지만, 세일러는 이것이 단순한 추측이 아닌 물리학적, 경제학적 법칙에 기반한 예측이라고 주장한다.

세일러는 20년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2025년 대비 약 130배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의 강세 시나리오에 따르면 2025년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약 710억이다. (출처: Bitcoin Conference)
희소한 가치 저장 수단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희소성, 즉 2100만개로 제한된 발행량이 비트코인을 비트코인으로 만드는 핵심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비트코인이 제한된 공급량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세일러의 생각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연평균 60%의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지난 4년간도 60%였죠. S&P 지수는 지난 4년간 15% 정도였고, 달러 공급은 연간 7-10% 정도 증가했어요.
일단 비트코인이 주식 포트폴리오보다 열역학적으로 더 효율적이라는 점을 이해하면 됩니다. 비트코인은 세계 최초의 완벽한 통화 자산이에요. 완벽하다는 건, 어떤 고정된 양으로 영원히 제한된다는 뜻이죠.
장기 저장 가치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모든 통화 자산은 누수나 인플레이션이 있어요. 금이든, 은이든, 부동산이든, 예술품이든 뭐든 간에요. 거기에는 엔트로피, 즉 열화가 있습니다.
이상적인 완벽한 통화 자산은 향후 1,000년이나 10,000년 동안 어떤 고정된 양으로 존재해야 해요. 비트코인이 바로 그런 자산이에요.
왜 가치가 오를까요? 달러 공급이 100년 동안 매년 7%씩 증가해왔고, 다른 약한 통화들은 매년 14%씩 증가했기 때문이에요. 이는 달러가 100년 동안 99.9%의 가치를 잃었다는 뜻이고, 약한 통화는 때로는 20년 만에 그렇게 된다는 뜻이죠.
희소한 것들의 가치가 오르는 이유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할 수 없고, 정치인들이 더 많이 찍어낼 수도 없기 때문이에요. 기술이나 로봇이 더 만들어낼 수 없고, AI가 더 많이 생산할 수도 없죠. 인간의 창의성이나 정치 제도가 계속해서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것에 당신의 통화적 부를 저장하고 싶지는 않을 거예요."
시사점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희소성과 경제적·물리적 법칙에 기반한 필연적인 현상으로 설명한다. 먼저 그는 비트코인이 기존 자산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열역학적으로 효율적인 통화 자산이라고 주장한다. 물리학에서 에너지는 완전히 보존될 수 없으며, 모든 시스템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엔트로피(무질서도)가 증가한다. 세일러는 이러한 개념을 금융시장에 적용하여, 대부분의 자산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감소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고정된 공급량과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장기적으로 가치가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라고 본다.
그가 강조하는 핵심은 비트코인이 기존의 가치 저장 수단들이 지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다. 화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구매력을 상실하고, 부동산은 유지 비용과 세금 부담이 크며, 금과 같은 자산조차 채굴 기술의 발전으로 공급이 증가할 수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으며,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외부의 개입 없이 희소성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이러한 경제적·물리적 특징이 비트코인을 역사상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자본이 더 나은 저장 수단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필연적으로 선택될 수밖에 없는 대상이며, 이를 근거로 공격적인 가격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성장의 안정화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무한정 상승할 것이라고 상정하지는 않는다. 그는 비트코인의 성장이 점진적으로 둔화되면서 새로운 균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세일러의 생각
"비트코인은 현재 60% AR(연간수익률)로 성장하고 있어요. 점차 58%, 55%, 52%, 50%, 35%, 33%로 낮아질 거예요. 전통적인 세계, 즉 150조 달러 규모의 전통적인 주식들은 12-15%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죠.
전통 자산들도 비트코인을 따라잡으려 할 것이지만, 그들은 여전히 엔트로피적 위험, 경쟁, 날씨, 전쟁, 기근 등과 싸워야만 하죠. 그래서 그들은 항상 고전할 수밖에 없어요.
비트코인은 주식 시장 규모의 절반까지 성장할 것이고, 점차 주식 시장 규모에 근접해갈 거예요. 그리고 현재 300조 달러 규모의 채권, 우선주, 각종 ETF 시장이 있는데, 이들은 지금 세전 5% 정도의 수익률을 내고 있죠.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더 익숙해지면서, 돈은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거예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같은 회사들은 주식시장의 자본을 매그니피센트 세븐에서 끌어올 거고, 채권을 발행해서 채권시장의 자본도 끌어올 거예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900조 달러의 이 전통적인 자본을 생각해보세요. 이걸 산 정상에 있는 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는 그저 채널을 파면 돼요. 물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흐를 거예요. 이게 바로 물리학의 법칙이니까요."

비트코인은 현재 다른 모든 글로벌 주요 자산군보다 월등히 높은 연간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 Bitcoin Conference)
시사점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성장이 무한정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둔화되면서 새로운 균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초기에는 빠른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낮아지는 수익률을 보일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전통적인 금융자산과 비교할 때도 여전히 경쟁력 있는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투기 자산이 아니라,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가 제시하는 전망에서 중요한 부분은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시장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지에 대한 구조적 변화다. 현재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은 각각의 역할을 하며 전체적인 자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전통 자산들과 경쟁하며 점차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본다. 특히, 전통적인 금융자산들은 변동성이 적은 대신 인플레이션과 각종 리스크에 취약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자본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분석은 비트코인이 단순히 ‘가격이 오를 자산’이 아니라 금융시장 전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존 자산 시장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비트코인은 채권 시장의 안전성과 주식 시장의 성장성을 모두 일정 부분 흡수하며, 궁극적으로 자본이 가장 효율적으로 보존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심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세일러의 전망은 비트코인이 단순히 주류 금융 시스템의 외곽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성장과 함께 금융 시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대체 투자 자산으로서의 잠재력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기존 자산군과는 다른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향후 대체 투자 자산으로서의 확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세일러의 생각
"전 세계에는 900조 달러의 자본이 있어요. 이 중 절반인 450조 달러는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죠. 이 자본은 매년 3%의 엔트로피적 손실을 겪고 있어요. 금융자산이든 물리적 자산이든, 인플레이션이나 엔트로피로 인해 매년 13-15조 달러가 사라진다는 뜻이죠.
비트코인은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지난 4년간 연간 60%의 수익률을 기록했거든요. 반면 세계 최고의 금융자본이라 할 수 있는 채권은 마이너스 5%였죠.
직접 설문조사를 해보세요. 100명의 친구들에게 비트코인에 투자했는지, 그리고 이해하고 있는지 물어보세요. 95%는 '아니'라고 답할 거예요.
금융 자문가들은 항상 대안 투자를 찾고 있어요. 기관투자자들과 패밀리 오피스들을 보세요. JP모건의 패밀리 오피스 조사에 따르면, 그들은 자본의 45%를 대체투자에 배정하고 있어요. 상장주식은 보유하고 싶어하지 않죠. 원자재는 가장 인기가 없어요. 많은 기관들이 원자재를 투자 금지 대상으로 여겨요. 다른 자산들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1% 정도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것이 최고의 결과예요. 아무도 뛰어난 해결책을 갖고 있지 않죠. 그저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실제 인플레이션이라고 스스로를 속이면서 똑똑하다고 느낄 뿐이에요."

월마트의 창업주 샘 월튼 가문의 재산을 관리하는 패밀리 오피스인 Walton Enterprises의 자산 운용 규모(약 2,400억)는 레이 달리오의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Bridgewater Associates(약 1,500억)보다 크다. (출처: Simple)
시사점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성장 가능성을 대체 투자 자산으로서의 잠재력을 통해 판단한다. 특히 그는 현재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이 낮은 만큼, 여전히 자본의 극히 일부만이 비트코인에 할당되어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성장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는 시각과 달리, 실제로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 기관, 패밀리 오피스, 기관 투자자들 역시 전통적인 자산 배분 모델을 따르며 비트코인을 고려하는 비율이 극히 낮은 상황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새로운 자산군이 등장할 때, 초기에는 저평가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받아들이고 주요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과정이 반복되어 왔다.
이러한 분석은 비트코인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아직도 대부분의 자산이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 내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그중 극히 일부만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경제 불안정성, 기술 발전 등의 요인이 점점 더 많은 자본을 비트코인으로 이동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단순한 대체 자산이 아니라 주요 금융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자본 이동의 패턴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의 성장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일 수 있다.
장기 전망의 근거
마지막으로 세일러는 자신의 장기 전망 시나리오에 비트코인의 구체적인 가격과 더불어 세계 자본 시장 규모에 대한 추정치를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전망에 대한 타당성과 현실성을 부여한다.
세일러의 생각
"저의 21년 후에 대한 예측은 비트코인이 연평균 29%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거예요. 이는 현재의 60%에서 20%로 점차 감소한다는 의미죠. 21년 동안 평균 29% 성장하면 비트코인은 1,300만 달러가 되고, 시가총액은 280조 달러가 됩니다.
물론 세계의 부는 900조 달러에서 4,000조 달러로 증가할 거예요. 여전히 많은 채권과 부동산, 주식이 있을 거고요. 비트코인이 모든 걸 먹어치우진 않을 거예요. 그저 세계 부의 0.1%에서 7% 정도로 성장하는 거죠.
제가 연간 55%의 수익률 대신 29%를 말하는 건, 보수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예요. 하지만 이게 얼마나 혁명적인 변화인지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의 회사나 국가가 마이너스 5% 대신 플러스 55%로 자본화된다고 상상해보세요. 이건 분명히 작동하고 있는 거예요."

세일러의 기준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대비 약 130배 성장하는 반면 세계의 총 자산은 4~5배 성장한다. 비트코인의 자본 흡수력은 역사상 그 어떤 자산보다도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Bitcoin Conference)
시사점
세일러의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단순한 숫자 예측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차지하게 될 위치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연평균 2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45년에는 1,3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 상승은 단순한 투기적 움직임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점진적으로 더 큰 자본을 흡수하면서 금융 시스템의 중요한 축이 되는 것을 고려한 전망치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전체 금융 자산 중 약 7%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보는데, 이는 현실적인 가정에 기반한 수치다.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금융 자산들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일정 비율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 금융 시장에는 채권, 주식,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이 존재하며, 각각의 역할이 다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자본이 보다 안정적인 저장 수단을 찾게 되며, 비트코인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전망은 비트코인이 금융 시스템 내에서 점점 더 제도화되고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필수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구조에서 하나의 자산군으로 인정받으며 필연적으로 더 많은 자본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러한 변화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한 번 자리 잡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글로벌 금융의 상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잠재적 위험 요소
세일러는 이러한 전망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여러 위험 요소들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 그는 특히 비트코인의 장기적 전망에 가장 큰 위협으로 언급되는 양자 컴퓨팅 기술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여러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세일러의 생각
"많은 사람들이 양자 컴퓨팅에 대해 걱정해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그건 구글의 마케팅 발표에 불과해요. 그들이 만든 양자 벤치마크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 유용한 응용 사례는 아직 전혀 없죠.
두 번째로, 만약 정말 강력한 컴퓨터를 만든다면, 그걸로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명백한 방법은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거예요. 이는 네트워크의 보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죠.
세 번째로, 만약 정말 암호를 깰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든다면, 그들이 첫 번째로 공격할 대상은 구글 자체일 거예요. 구글이 자신의 네트워크를 파괴할 수 있는 컴퓨터를 팔 것 같나요? 이건 아이러니하죠.
게다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공격한다고 해도, 세계의 99.9%의 자산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밖에 있어요. 모든 정부 네트워크, 은행 네트워크, 기업 네트워크를 먼저 공격할 수 있을 텐데, 왜 비트코인을 공격하겠어요?"
시사점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위험 요소들을 인정한다. 그는 대표적인 위협으로 양자 컴퓨팅, 보안 취약성 등을 언급하지만, 실제로 비트코인의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한다. 현재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의 암호화 보안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양자 컴퓨터가 발전할수록 이에 대응하는 암호화 기술도 함께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만약 강력한 양자 컴퓨터가 등장한다면, 그 사용 목적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 전체를 대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다.
결국, 비트코인의 성장은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점진적으로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초기에는 개인 투자자들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이었지만, 이제는 기관 투자자, 기업, 심지어 국가 단위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한 번 정착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변화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형성할 것이다. 세일러의 전망은 단순한 낙관적 가정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질서 속에서 점진적으로 통합되며 필수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논리적 흐름을 바탕으로 한다.